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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아직 좌절하지 마

인공 지능이 흉내 낼 수 없는 인간다움에 대하여
지은이 김재인
펴낸날 2024-10-18
형태 152*188mm, 144쪽
정가 15,000원
ISBN 979-11-6755-296-9
  • 주제어

    인공 지능, AI, 인간다움, 공부, 교육, 인문학, 미래 사회

  • 대상 연령

    청소년

  • 저자 소개

  • 김재인
    철학자.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학술연구교수.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고등과학원 초학제 연구 프로그램 등에서 연구원으로 일했고, 포스텍 융합문명연구원 《웹진X》 편집 위원장을 지냈다. 니체와 들뢰즈 등 현대 철학을 연구하면서, 동시에 예술 철학과 기술 철학도 깊이 탐구하고 있다. 특히 인공 지능과 인간의 관계를 오래 연구했고 이를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일에 힘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인공지능의 시대, 인간을 다시 묻다』 『생각의 싸움』 『뉴노멀의 철학』 『AI 빅뱅』 등이 있다.

  • 책 소개

  •  

    인간은 이제 끝장일까?

    넘치는 기대와 불안 속, 우리는 무엇을 놓치고 있을까?

    인공 지능의 핵심을 파고들어 인간을 재발견하기까지

    과학 철학자 김재인의 특별한 미래 수업

     

    인공 지능 앞에서, 인간은 계속 작아질 수밖에 없을까? 과학 철학자 김재인은 그 반대라고 이야기한다이 책에서는 급부상한 생성 인공 지능의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룬다. 생성 인공 지능의 바탕인 초거대 언어 모델의 원리를 설명하며, ‘글로만 공부한인공 지능의 특징과 한계를 지적한다. 그에 이어 로봇은 인간의 몸과 어떻게 다른지, 인공 지능은 왜 눈치가 없는지, 왜 인공 지능은 윤리적 판단, 예술적 평가를 내릴 수 없는지 등등 설득력 있는 분석이 차례로 이어진다. 기초적인 설명에서 시작해 철학적 사유까지 단숨에 다다른다. 흥미롭게도 인공 지능을 파고들수록, 미처 몰랐던 인간의 역량을 새로이 깨닫게 된다.

     

    그 탐구 끝의 당부는 자못 감동적이다. 저자 김재인은 인류는 늘 집단적으로 창의적이었음을 설명하며, 우리는 지금도 교육을 통해 인간다움을 실천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한다인간은 아직 좌절하지 마는 그에 관한 날카로운 통찰과 연구를, 청소년도 읽을 수 있을 만큼 쉽게 쓴 책이다인공 지능 시대, 공부의 필요성을 알고자 하는 청소년은 물론, 교육의 의미를 숙고하는 교육자와 시민들에게 각별히 의미 깊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