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도서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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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지 않을 용기

가르침의 과잉 시대, 교육의 길을 묻는 서른여섯 단어
지은이 김영찬
펴낸날 2026-05-15
형태 140*210mm, 252쪽
정가 18,000원
ISBN 979-11-6755-382-9
  • 주제어

    학교, 수업, 교사, 스승, 학생, 교육

  • 대상 연령

    성인

  • 저자 소개

  • 김영찬
    1989년부터 37년 동안 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쳐 왔다. 담임 교사 18년을 비롯하여 평교사, 부장 교사, 수석 교사, 교감, 교장 등 교단에서 경험할 수 있는 직책을 거의 모두 거쳤다. 2만 5000여 수업 시간 동안 5000여 명의 제자를 만나면서 ‘서 있는 곳이 달라지면 보이는 것이 달라진다.’라는 말처럼 학교의 다양한 모습을 보고 많은 것을 생각하고 느끼게 되었다.
    2007년부터 서울시교육청과 지역 교육청의 논술 지원단, 독서 지원단, 수석 교사 업무로 전국의 교육 연수원과 교육청, 단위 학교에서 300여 차례에 걸쳐 1만여 명의 선생님을 만나 강의와 컨설팅을 통해 고민을 함께 나누었다. 2023년 교장이 된 이후로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따뜻한 학교’ 만들기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좋은책 선정위원으로 활동했고, 2009·2015·2022 개정 교육과정 중학교 국어 교과서 집필에 참여했다. 현재도 국어 교육과 독서 토론, 글쓰기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
    같이 쓰거나 엮은 책으로 『나에게 말 걸기』, 『국어 선생님의 시 배달』, 『중학생 토론학교: 문학』, 『중학생 개념학교: 시』, 『중학생 개념학교: 소설』, 『진로독서』 등이 있다.

  • 책 소개

  • 교사의 자존감을 지키고 

    내면의 성찰을 이끄는 용기와 희망의 말들 

     

    30년 넘게 교육 현장을 지켜온 교사 김영찬이 교육과 교사, 학교에 대한 경험과 통찰을 책 한 권에 오롯이 담아냈다. 저자는 담임 교사, 부장 교사, 수석 교사 등 여러 보직을 두루 거치고 교감과 교장의 역할까지 수행하는 과정에서 교사란 무엇인가, 좋은 수업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학교는 어떤 공간이어야 하는가를 깊게 성찰해 왔다. 『가르치지 않을 용기』는 그런 성찰의 과정과 결과를, 잘 가르치려 애쓰면서도 매일 교실에서 상처받고 회의하는 동료 및 후배 교사들에게 조심스레 전하는 책이다.

    책의 각 장은 한 가지 키워드로 시작한다. 용기, 믿음, 성장, 과잉보호, 개혁, 신뢰, 도전, 영감 등과 같은 키워드를 통해 교육과 인생을 대하는 태도를 가다듬고, 새로운 용기와 의지를 모색한다. 그렇게 모인 서른여섯 개의 키워드는 그 자체로 저자가 교사로서 거쳐 온 고민과 도전의 발자취라 할 수 있다. 

    저자가 특히 강조하는 것은 책 제목과 같이 ‘가르치지 않을 용기’다. 저자는 오늘날과 같은 ‘가르침의 과잉 시대’에는 교사가 내려놓음으로써 교육이 더 잘 이루어질 수 있다고 믿는다. 지식과 정보를 쏟아붓는 수업과 평가가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성장하고 서로 배울 수 있도록 기다리는 교사가 더욱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교육에 관한 진솔한 경험과 생각을 담아낸 『가르치지 않을 용기』는 교사들이 다시 아이들 곁에 단단히 서게 할 용기와 열정을 북돋는 힘이 될 것이다.

     

    *추천사

     

    이 책 『가르치지 않을 용기』는 그가 37년간 주목해 온 우리 교육 공동체의 미래를 꿈꾸는 서사시이자, 이 땅의 교사가 가르침에 대한 닫힌 마음의 문을 열고 아이들 곁에 당당히 서게 할 용기와 열정의 서정시다. 상처 위에 돋는 새살처럼, 아픔을 통과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단단한 내면을 지니도록 선생님들에게 위안과 희망으로 다가서며, 마음이 뜨거워지는 책이 될 것이다.

    _최준수 | 학교법인 광성학원 이사장, 전 서울사립초중고법인협의회장

     

    매일 상처받으면서도 여전히 더 나은 교육을 꿈꾸는 많은 교사에게 이 책을 권한다. 가르치지 않을 용기를 통해 교사 자신의 내면을 단단히 세우고, 아이들을 향한 따뜻한 믿음으로 다시 교실 문을 열 수 있는 위로와 희망을 얻게 될 것이다.

    _함영기 | 전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이 책에 담긴 서른여섯 단어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교사의 좌절과 고민의 발자취이자, 상처받고 흔들리는 교사에게 용기와 도전으로 나아가게 할 희망이 될 것이다. 이 책을 읽는 현장의 선생님들이 함께 좌절하고 고민하기를 기대한다. 그 좌절과 고민 속에서 아이들의 꿈이 무럭무럭 자랄 것이기 때문이다.
    _정미선 | 서울시교육청 자문관, 교육과정평가지원센터 연구원, 전 서울 중등 수석 교사

    과목 그 자체인 선생님과 함께하는 교실에서 수업의 중심에 선 아이들이 자라서 각자 제 삶의 중심에 당당히 선 모습을 떠올린다. 이 꿈을 공유하는 모든 교사에게 이 책에 담긴 이야기가 따뜻한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
    _조진수 | 경인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지난 9년 동안 내가 겪은 김영찬 선생님은 늘 이런 식이었다. 말로 가르치려 하지 않고 삶으로 보여 주는 교사였다. 국어과 행사가 너무 많아서 힘들다고 불평할 때면, 아들뻘 후배 교사를 훈계하지도, 강요하지도 않았다. 그저 들어 주기만 했다. 그러면 어느새 이해하게 되었다. ‘그래, 이거 김영찬 선생님이 혼자서 수십 년 해 왔던 거지. 나도 그냥 하자.’
    _편동훈 | 서울 광성중학교 국어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