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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지은이 빅터 D.O. 산토스
그린이 안나 포를라티
옮긴이 신수진
펴낸날 2025년 9월 26일
형태 210*270mm , 56쪽
정가 15,500원
ISBN 979-11-6755-340-9
  • 주제어

    가족그림책, 사랑하는우리가족, 가족관계, 그림책읽는어른들에게, 아이부터어른까지, 치매, 돌봄, 할머니, 가족, 사랑

  • 대상 연령

    전 연령

  • 수상 내역

    2024 dPICTUS 미출간 그림책 쇼케이스 5 선정

  • 저자 소개

  • 글 빅터 D.O. 산토스
    브라질에서 태어났지만 미국으로 이주하여 현재는 미국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5개 나라에서 살면서 10개의 언어를 공부했습니다. 여러 권의 어린이책에 글을 썼고, 그중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은 2023년 화이트 레이븐스와 2025년 볼로냐 라가치상 어메이징 북셸프 지속가능성 부문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USBBY 우수 국제 도서에 선정되는 등 여러 우수 부문에 선정되며 4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글을 쓴 어린이책으로 『햇살 같은 너를 기다리며』 『나의 세상 우리 아빠』 등이 있습니다.

    그림 안나 포를라티
    40권 이상의 그림책 작업을 한 일러스트레이터로, 이탈리아 마체라타에 있는 아르스 인 파불라 일러스트레이션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나의 세상 우리 아빠』 『책으로 집을 지은 아이』 등이 있습니다.

    옮김 신수진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했고,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제주도에서 어린이책을 번역하며, 성평등 어린이책을 선정해 소개하는 『오늘의 어린이책』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우리 집에 유령이 살고 있어요!』 『완벽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방법』 「나무 집」 시리즈, 「배드 가이즈」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 책 소개

  •  세대를 잇는 사랑을 그리는 그림책이 출간되었다.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는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를 만나러 가는 일이 내키지 않는 클레어가 우연히 할머니가 쓴 편지를 발견하고 할머니와 아빠를 이해하게 되는 이야기로, 너무 늦기 전에 사랑하는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표현할 것을 이야기한다. 이 그림책의 묘미인 할머니의 편지는 기억의 빛이 희미해져도 해질 수 없는 사랑의 영원함을 담고 있다.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2024dPICTUS 미출간 쇼케이스 5에 선정된 그림책으로 요안나 콘세이요와 테리 펜 등 유수한 작가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40권 이상의 그림책 작업을 한 베테랑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일러스트레이션을 가르치는 강사인 안나 포를라티의 그림은 따스한 온기에 감싸인 듯한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는 지금 여기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사랑을 주고받는 일의 가치를 일깨워 주고, 특별히 치매 환자와 연결된 독자에게는 깊은 위로와 감동을 줄 것이다.

     

     

     

    -추천의 글-


    독자는 클레어가 겪는 성장의 여정을 통해, 일상의 작은 순간들이 모여 한편의 추억이 되는 과정을 함께 지켜본다. 반복되는 만남과 이별 속에서 부모와 자녀 사이에 스며드는 따스한 사랑이 느껴진다. 벽지에 그려진 반복되는 꽃무늬 패턴은, 마치 늘 곁에 있지만 쉽게 잊기 쉬운 일상 속 사랑을 닮았다. 수많은 꽃무늬가 서서히 희미해지고, 단 한 송이가 남았을 때, 비로소 그 이름이 물망초라는 걸 알게 된다.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는 이별이 슬퍼도, 마음속에 남은 사랑이 우리를 살아 있게 한다고 말한다. 또한 만남과 기쁨뿐 아니라 이별과 슬픔, 희미해지는 기억까지, 모든 걸 삶으로 받아들일 때 비로소 삶의 아름다움을 마주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펀자이씨툰, 순간을 달리는 할머니저자 엄유진(펀자이씨)

     

    아름답고도 섬세하며 마음을 울리는, 세상에 꼭 필요한 책이다.”

    요안나 콘세이요(작가, 일러스트레이터)

     

    가족 간의 유대와 인간 정신의 회복력을 따뜻한 시선으로 기리는 이야기이다. 모든 세대의 마음에 울림을 주는 이미지들로 가득하다.”

    나히드 카제미(작가, 2024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 후보, 어느 할머니 이야기』 『셰에라자드)

     

    중요한 주제를 다루는 훌륭한 책이다. , 그림 모두 아름답다!”

    테리 펜(작가, 일러스트레이터, 완벽한 바나비 가족의 탄생』 『한밤의 정원사』 『구름을 키우는 방법)

     

    이 책은 머무르고 싶은 아주 특별한 공간이다. 섬세하고 진심 어린 이야기, 안나 포를라티의 그림은 오랫동안 마음에 남을 것 같다. 누구라도 이 책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루카 토르톨리니(작가, 2021 안데르센 상 최고의 그림책 수상, 학교에 가면』 『엄마 몰래 강아지를 키우는 방법)

     

    정교하게 빚어낸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이다.”

    제노 스워더(작가, 자꾸만 작아지는 나의 부모님』 『작고 푸른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