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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 완료: 택배가 우리 집에 오기까지

지은이 율리아 뒤르
그린이 율리아 뒤르
옮긴이 윤혜정
펴낸날 2024-09-04
형태 220*305mm, 40쪽
정가 16,800원
ISBN 979-11-6755-285-3
  • 주제어

    사회, 경제, 지리, 소비 습관, 유통 과정

  • 대상 연령

    초3-초4

  • 저자 소개

  • 글 그림 율리아 뒤르
    『배송 완료: 택배가 우리 집에 오기까지』를 쓰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베를린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며 그림책, 소설, 잡지에 그림을 그리고, 그림으로 사람들에게 세상을 설명합니다. 2007년 첫 어린이 그림책 『바다 보기』를 낸 뒤 수많은 책을 출간했으며, 2009년에 낸 『어둠 속에서』로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직접 쓰고 그린 『우유 한 컵이 우리 집에 오기까지』는 ‘독일 북아트 재단 선정 2021 독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에 선정되었습니다.

    옮김 윤혜정
    독일에서 심리학과 독일어를 공부하고 지금은 독일 책을 우리나라에 소개하고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나의 첫 질문 책』 『아니카와 겁을 먹고 자라는 돼지』 『에디슨 바닷속으로 사라진 생쥐의 보물』 『우유 한 컵이 우리 집에 오기까지』 『배송 완료: 택배가 우리 집에 오기까지』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 책 소개

  •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해 주는 물건들

    과연 어떻게 만들어지고 얼마나 멀리에서 왔을까?

    사회와 경제, 세계 무역, 전쟁과 환경까지

    작은 물건 안에 깃든 세계를 발견하는 단 하나뿐인 그림책!

     

    배송 완료: 택배가 우리 집에 오기까지에서 다루고 있는 물건은 초코스프레드 잼, 의자, 솜 인형이다.

    이 책은 가공식품과 가구, 완구 제품이 각각 어떤 원료로 이루어져 있는지부터 친절히 설명한다. 카카오 열매와 숲의 목재 그리고 석유에서 시작해 이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고 가공되는지, 어떤 운송 수단과 경로를 거쳐 도시로 배송되는지를 넓은 페이지로 한눈에 보여 준다. 저자인 율리아 뒤르는 전작인 우유 한 컵이 우리 집에 오기까지와 마찬가지로, 이 책을 쓰고 그리면서 항구와 공항, 공장 등을 직접 답사하고 현장의 전문가들을 인터뷰하여 책만으로는 알 수 없는 이야기와 정보를 책에 실었다. 다루고 있는 소재는 초코스프레드와 의자, 솜 인형 세 가지이지만 담고 있는 정보는 무척 방대하다. 국제 무역을 통해 만들어진 이 물건들 안에 그만큼 복잡한 세계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뜻으로 해석해도 무방하다.

     

    저자의 치밀한 조사와 몇 년의 노력이 담긴 이 책은 사회와 경제를 이해하는 데 반드시 알아야 할 사실을 알려 주고 우리가 사는 세상을 보다 깊이 있게 바라보는 통찰력을 길러 준다. 더불어 소비자로서 우리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물건을 소비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사회 과목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드넓은 세계를 선물처럼 안겨 주고, 생생한 사례로 경제와 사회를 마주할 수 있는 창이 되어 주는 그림책이다. 모든 어린이 독자가 이 책으로 특별한 세계 여행을 할 수 있길 바란다." _배성호(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대표, 초등사회교과서 집필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