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전체

채용이 바뀐다 교육이 바뀐다

지은이 교육의봄 외 17인
펴낸날 2021-10-27
형태 148*220mm, 376쪽
정가 19,000원
ISBN 979-11-6755-011-8
  • 주제어

    기업, 채용, 교육, 취업, 역량, 학벌, 제도, 토론

  • 대상 연령

    성인

  • 저자 소개

  • 김현빈 | KOTTN Partners 대표
    마민형 | 더빅스쿨 멘토
    박규현 | Getjob 컨설팅 대표
    박창동 | KDB산업은행 전문위원
    브랜든 리 | 피플앤잡 큐레이터
    석의현 | 혼JOB 대표
    손승현 | 한국남부발전 차장
    송인수 | 교육의봄 공동대표
    안용균 | 엔씨소프트 커뮤니케이션 센터장
    이소영 |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 이사
    이진원 | 카카오 인재영입팀 이사
    임동환 |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주임
    임승호 |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인재기획팀장
    임호근 | 커리어연구소 대표
    조민혁 | 위포트 컨설턴트
    채창균 |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최원호 | 마이다스아이티 이사

    기획 및 공동 저자 | 교육의봄
    ‘재단법인 교육의봄’(이사장 손봉호,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은 출신학교 스펙에 의존하지 않는 기업의 채용 문화를 확산해 입시 경쟁을 줄이고 아이들이 쉼과 자유, 배움의 기쁨을 누리도록 돕는 단체입니다. 학벌을 얻기 위한 입시 경쟁을 줄이려면 기업의 채용 관행이 바뀌어야 한다고들 말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 과제에 집중해온 기관이나 운동이 없었습니다. 2020년 10월, 드디어 ‘교육의봄’이 이 문제를 풀고자 나섰습니다. ‘교육의봄’은 출신학교 스펙 중심의 채용을 바꾸고, 그 성과를 교육계와 국민들에게 알리며, 아이들이 세상에서 살아갈 힘을 주는 채용과 교육이 실현되도록 힘쓸 것입니다. 이 뜻에 공감하는 시민들과 기관들의 참여와 후원을 기다립니다.
    참여·후원하기: bombombom.org

  • 책 소개

  •  

    

     

    ‘교육의봄’이 국내 최초로 규명한 대한민국 기업 채용 현황

    “<SKY 캐슬>은 이미 무너지고 있다.” 

     

    재단법인 교육의봄이 기업의 채용 현황을 담은 신간 『채용이 바뀐다 교육이 바뀐다』를 출간했다. 교육단체가 기업 채용의 현황에 대한 책을 내다니 뜻밖이라고 의아해할 수도 있겠지만, 이 책은 교육에 대한 깊고 오래된 문제의식에서 빚어진 결과이다.

     

    대한민국에서 입시 교육과 사교육 투자는 좋은 기업에 취업하기 위한 학벌 경쟁의 필수 전략이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기업에서 “신입 사원이 스펙은 화려한데 협업 능력이나 일머리가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흘러나왔다. 블라인드 채용이 도입되었다는 뉴스도 간간이 들려왔다. 그러나 이런 이야기들은 에피소드 중심이었고 부분적인 변화인지 전면적인 흐름인지도 알 수 없었다. 

     

    학벌 중심의 채용이 여전하다면 학부모들은 입시 경쟁의 불안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기업의 채용이 실제로 지금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변화가 있다면 어느 수준으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했다. 지금껏 대한민국에서 이 문제를 붙들고 그 현황을 종합적으로 조사하여 알린 기관과 개인은 없었다. 

     

    교육의봄은 국내 최초로 2020년 1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8개월에 걸쳐 대한민국 모든 기업군에서 진행되고 있는 채용 현황을 파악했다. 그 결과는 놀라웠다. 채용에서의 변화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전면적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채용에서 출신학교 스펙이 당락 결정에 필수인 시대는 이미 지나간 것이다.

     

    기업 채용과 관련해 11차례 포럼을 진행했는데 내용이 너무 방대하여 이 책에서는 5개 기업군의 채용 현황을 중심으로 소개를 했다. 5개 기업군인 대기업과 공기업, IT 기업, 금융업과 외국계 기업은 한국의 주요 기업이기에 이 책 하나만으로도 채용의 전반적 추세를 파악하기에 충분하다. 

     

    지금 우리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가치와 거대한 변화의 출발선에 앞에 서 있다. 이 대전환의 갈림길에서 더 이상 과거의 방식으로 미래 세대를 교육해서는 안 된다고 믿는 이들에게 『채용이 바뀐다 교육이 바뀐다』는 선명하고도 흔들림 없는 표지판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