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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신은 우탄이

동물권 이야기
지은이 하재영
그린이 전명진
펴낸날 2020-06-01
형태 163*228, 148쪽
정가 13,000원
ISBN 979-11-90337-35-9
  • 주제어

    동물권, 생명존중, 생명감수성, 반려동물, 유기동물, 동물원

  • 대상 연령

    초3-초4

  • 수상 내역

    대한수의사회 추천도서
    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 이달의 책
    경상남도교육청 고성도서관 6월 추천신간도서
    부산광역시교육청 공공도서관 11월 이달의 책
    책씨앗 초등교과연계 추천도서

  • 저자 소개

  • 지은이 하재영
    2006년, 작가가 되었고 ‘피피’라는 이름의 강아지와 살게 되었습니다. 2013년, 유기동물 구조 단체에서 활동하면서 동물과 더불어 사는 삶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2018년, 버려진 개들에 관한 책인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개의 죽음』을 냈고 그밖에 지은 책으로는 두 권의 소설이 있습니다.

    그린이 전명진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달집 태우기』, 그린 책으로 『비빔밥 꽃 피었다』 『하늘을 부르는 음악 종묘제례악』 『우리 동네에 혹등고래가 산다』 『인어 소녀』 『이름 도둑』 『마지막 은빛여우』 『그날의 기억』 『미스터리 게시판』 등이 있습니다.

  • 책 소개

  •  


     

    나의 세상을 바꾼 

    특별한 동물 친구들 이야기

     

    <귀를 기울이면> 시리즈 두 번째 작품 『운동화 신은 우탄이』는 지금 이 땅에서 우리와 함께 숨 쉬며 발을 딛고 살아가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갑작스레 반려인과 헤어지게 된 개 피피와 함께 살게 되면서 저자는 새로운 세상을 마주합니다. 그리고 이전에는 미처 보지 못했던 그늘 속 동물들과 그 곁에 선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 시작합니다.

     

    입양된 반려견 ‘피피와 호동이’, 골목을 떠도는 길고양이 ‘하양이’, 버려진 장소를 떠나지 않은 유기견 ‘우찬이’, 학대로 상처 입은 유기견 ‘파이’, 동물원 법을 만든 호랑이 ‘크레인’, 동물 쇼를 거부한 오랑우탄 ‘우탄이’. 내 곁의 반려동물부터 골목을 떠도는 유기동물, 위협받는 야생동물, 철창 너머에서 서성이는 동물원 동물까지,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동물들과 그들의 생명권을 지키려 애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어린이 독자들에게 소개합니다.

     

    저자는 동물을 사랑한다는 건 단지 예뻐하며 쓰다듬는 일이 아니라 그들이 어떤 일을 겪는지 바로 아는 데서부터 시작된다고 믿기에 이 이야기를 썼습니다. 무심코 지나쳤던 동물들의 현실을 이야기를 통해 생생하게 마주한 어린이 독자들이 우리 곁의 다른 생명을 사랑하고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으로 한 걸음 내디딜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