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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부리 아래의 돌

'재일교포 간첩단 조작 사건'의 피해자인 아버지들을 위한 비망록
지은이 김호정
펴낸날 2018-01-02
형태 152*223, 384쪽
정가 18,000원
ISBN 979-11-87050-49-0
  • 주제어

    재일교포 실업인 간첩단 조작 사건, 진실규명, 기록

  • 대상 연령

    성인

  • 수상 내역

    <연합뉴스><경향신문><한라일보> 소개
    꿈꾸는도서관 추천도서

  • 저자 소개

  • 지은이 김호정
    1977년 ‘재일교포 실업인 간첩단’ 사건의 피해자인 故 김추백 씨의 딸.
    2006년 3월,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 아버지 사건에 대한 진실규명 신청을 하면서 사건 피해자들을 만나고 관련 기록들을 모았다.
    2016년 무죄확정판결을 얻어내기까지 10년 동안 함께한 피해자, 피해자의 가족들, 도움을 준 이들을 기억하며 국가 폭력 희생자가 없는 세상을 소망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 책 소개

  •  

     

     

    『발부리 아래의 돌』은 ‘재일교포 실업인 간첩단 조작 사건’으로 억울한 옥살이를 하다가 사망한 고(故) 김추백 씨의 딸이 간첩단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 무죄 판결을 받기까지의 과정을 기록한 책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간첩단 조작사건의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과거사’가 아니라 ‘지금, 여기’의 이야기로,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누구나’의 이야기로, 여전히 반복되고 있는 아픔들과 손잡는 이야기로 기억하길 바라며 발부리 아래에 ‘걸림돌’ 하나를 놓는다. 

     

    “저는 많은 사람들이 길을 걷다가 이 걸림돌 때문에 발을 헛디디길 바랍니다. 그리고 잠시나마 그들의 삶을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 - 귄터 뎀니히(Gunter Demn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