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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여, 요리하라!

자립 지수 만렙을 위한 소년 맞춤 레시피
지은이 금정연, 김남훈, 김보통, 노명우, 박찬일, 손아람, 손이상, 오은, 이명석, 전계수, 황인철
그린이 이다
형태 140*205, 224쪽
정가 13,500원
ISBN 978-89-94103-99-0
  • 주제어

    소년, 요리, 경험담

  • 대상 연령

    중1-중2

  • 수상 내역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도서
    경남독서한마당 선정도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문화체육관광부 세종도서 교양부문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청소년도서
    익산시립도서관 추천도서
    창비 고등 국어교과서 수록
    서울시교육청도서관 7월 사서추천도서
    책따세 추천도서
    물꼬방 추천도서
    북틴넷 추천도서

  • 저자 소개

  • 지은이 금정연
    서평을 쓰지 않는 서평가.『서서비행』『난폭한 독서』『실패를 모르는 멋진 문장들』『아무튼, 택시』등을 쓰고 『문학의 기쁨』을 함께 썼다.

    지은이 김남훈
    몸으로, 머리로, 말로 먹고산다는 의미에서 스스로를 ‘육체파 창조형 지식노동자’라고 부른다. 프로레슬러, 방송인, 강사이자 『허세라서 소년이다』 『청춘매뉴얼 제작소』 『싸우는 사람들』 『엽기 일본어』 『소년이여, 요리하라!』(공저) 『후회할 거야』(공저) 등 10여 권의 책을 펴낸 작가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에게 긍정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2014년 『진로와 직업』 교과서에 소개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한국 PWF LOTC 8대 챔피언, 일본 DDT 프로레슬링 14대 챔피언이자, UFC, WWE, NJPW, AFC, 벨라토르 등 격투기 방송의 해설위원을 맡았다.

    지은이 김보통
    만화가, 수필가.
    쓰고 그린 책으로 《아만자》(모두 5권), 《소년이여, 요리하라!》(공저), 《DP 개의 날》(모두 4권),《아직, 불행하지 않습니다》, 《어른이 된다는 서글픈 일》, 《살아, 눈부시게!》, 《이거 보통이 아니네》(공저), 《온 마음을 다해 디저트》가 있습니다.

    지은이 노명우
    사회학자, 아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비판이론에서 사회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열정을 물려받았고, 버밍엄학파의 문화연구에서는 동시대에 대한 민감한 촉수의 필요성을 배웠다. 지은 책으로 《계몽의 변증법을 넘어서》 《계몽의 변증법, 야만으로 후퇴하는 현대》 《텔레비전, 또 하나의 가족》 《아방가르드》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하여》 《세상물정의 사회학》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발터 벤야민과 메트로폴리스》 《구경꾼의 탄생》(공역) 등이 있다.

    지은이 박찬일
    1965년 서울 출생. 셰프. 그리고 에세이스트.
    계절이 제철 식재료를 가지고 올 때면 혀보다 잇몸이 먼저 반응한다. 남을 먹이는 일이 직업이기에 먹는 일에 대한 집요한 탐구정신으로 산다. 잊을 수 없는 맛의 기억 몇 가지를 가지고 산다. 그 기억엔 사람들과 이야기가 여럿 얽혀 항상 함께 딸려온다. 그것을 글로 자주 쓴다.
    『어쨌든 잇태리』『추억의 절반은 맛이다』『백년식당』『뜨거운 한입』『박찬일의 파스타 이야기』『노포의 장사법』『오사카는 기꺼이 서서 마신다』, 공저 『안녕 다정한 사람』 등의 책을 썼다.

    지은이 손아람
    대학에서 미학을 공부했고 소설 『소수의견』, 『디 마이너스』, 『진실이 말소된 페이지』 를 썼다. 영화 「소수의견」의 각본으로 제36회 청룡영화상 각본상, 제24회 부일영화상 각본상을 받았다.

    지은이 손이상
    펑크 음악가

    지은이 오은
    우리의 세계를 돌아보게 만드는 은은한 시인. 유년기에는 국어사전과 추리소설을, 청소년기에는 현대소설과 사회과학 도서를 많이 읽었는데 우연찮게 시인이 되었다. 늘 여기 있지만 틈틈이 거기를 꿈꾼다. 몇 권의 책을 썼다.

    지은이 이명석
    박사 + 이명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사탕발림’이라는 이름으로 책, 전시, 강연, 파티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또한 [책듣는밤] [보드게임이 있는 인문학 거실] 등 인문학적인 테마를 놀이로 삼는 인문주의 엔터테이너의 길을 걷고 있다. 함께 쓴 책으로 『여행자의 로망백서』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지도는 지구보다 크다』 『위크트리퍼 샌프란시스코』 『도시수집가』 『은하철도 999, 너의 별에 데려다줄게』 등이 있다.

    지은이 전계수
    서강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에서 직장 생활을 하며 시나리오와 희곡을 집필했다. 한겨레영화학교를 졸업했으며 영화 <싱글즈>의 조감독을 거친 후 연극과 뮤지컬에서 쌓았던 경험을 토대로 판타스틱 코믹호러 뮤지컬 <삼거리 극장>을 연출하며 데뷔했다. 신입답지 않은 노련함으로 평단의 주목을 받았으며 제43회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최근 작품으로는 <뭘 또 그렇게까지>, <영화 한국을 만나다>, <시선 1318> 등이 있다.

    지은이 황인철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순천향대학병원 구미병원 산부인과 교수로 재직하다 현재는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산부인과 주임 과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순천향대학병원 햇살아이 이사이자 대한여성성의학회 사무총장, 대한공공의학회 국제협력이사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취미로 시작한 요리 포스팅이 유명해지면서 여러 방송에 출연하고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임신출산육아 백과인 《도와줘요! Dr.황 임신출산육아 365》, 《아내가 샤워할 때 나는 요리한다》, 《위로의 음식》, 《아빠, 오늘은 어디 가?》 등이 있습니다.

  • 책 소개

  • 키가 한 뼘 더 자라면, 더 많은 것을 알게 되면, 돈을 많이 벌면 어른이 되는 걸까?

     

    『소년이여, 요리하라!』는 요리의 ‘요’ 자도 모르는, 평소에 밥 한 번 해 본 적 없는 평범한 소년들에게 자신의 삶을 가꾼다는 것의 의미, 즉 ‘어른이 되는 법’에 대해 이야기를 건넨다. ‘이다음에 커서 뭐가 되고 싶어?’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미래에 어떤 직업을 가질지 고민하는 것은 십 대 소년들에게 그리 낯설지 않은 일일 것이다. 이 책은 그와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전한다.한 사람이 성인, 다시 말해 어른이 된다는 것의 의미는 여러 가지 면에서 찾을 수 있지만 ‘삶을 스스로 돌볼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그중 하나일 것이다. 자신이 먹을 음식을 만들고 식사 후 쌓인 그릇을 설거지하며, 몸에 걸치는 옷을 빨고 개킬 줄 알고, 머무르는 공간을 쓸고 닦을 줄 아는 능력. 어찌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이 기본적인 생활 능력이, 언젠가 부모님 곁을 떠나 한 사람의 성인으로 살아갈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기술 아닐까? ‘자립 능력’, 자신의 몸과 마음으로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기술 말이다.우리 사회는 청소년들에게 이러한 능력을 키울 것을 격려하지 않는다. 어쩌면 우리는 ‘더 학벌이 좋은 학교에 가서, 더 연봉이 높은 직업을 갖고, 더 많은 돈을 벌어서, 이 모든 것을 돈으로 해결해라.’ 하고 청소년들의 등을 떠밀고 있는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