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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년 12월 31일

지은이 길상효, 김정혜진, 남유하, 이희영
펴낸날 2022-12-05
형태 124*188mm, 184쪽
정가 14,000원
ISBN 979-11-6755-081-1
  • 주제어

    청소년소설, SF소설, SF, 미래, 성장

  • 대상 연령

    중1-고1

  • 저자 소개

  • 길상효
    그림책과 동화, 소설을 쓰고 번역한다. 대상 독자층이 각기 다른 이야기를 쓰며 방황하는 일이 때로는 힘과 안식을 주는 것에 놀라곤 한다. 「소년 시절」로 제3회 한국과학문학상을, 『깊은 밤 필통 안에서』로 제10회 비룡소문학상을, 『동갑』으로 제5회 웅진주니어그림책상을 수상했다.

    김정혜진
    SF소설가. 로봇새 조에, 간병로봇 TRS, 백화한 산호 이야기를 담은 미니소설집 『깃털』이 있다. 그밖에 「선흘의 여름」 「친애하는 쇠고기」 「벌들의 공과 사슬」 등의 단편들을 썼다. 「TRS가 돌보고 있습니다」로 2017년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부문 가작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영화 《간호중》으로 만들어졌다.

    남유하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 어쩌면 일어날 수도 있는 일에 대해 상상하기를 좋아한다. 「미래의 여자」로 과학 소재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 우수상을, 「푸른 머리카락」으로 한낙원과학소설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다이웰 주식회사』 『양꼬치의 기쁨』, 동화집 『나무가 된 아이』 등이 있다.

    이희영
    단편소설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로 2013년 제1회 김승옥문학상 신인상 대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8년 『페인트』로 제12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같은 해에 『너는 누구니』로 제1회 브릿G 로맨스스릴러 공모전 대상을 수상했다. 그밖에 지은 책으로 장편 소설 『보통의 노을』 『썸머썸머 베케이션 』 『나나』 『챌린지 블루』 등이 있다.

  • 책 소개

  •  

    지금 시각은 21001231일 밤 12시 정각입니다.”

    21세기의 마지막 날 벌어지는 네 개의 사건,

    그날 그 시간 속 십 대들의 이야기를 담은 근미래 앤솔러지

     

    “2100년은 지금 열다섯이 아흔 살 즈음인 해이다. 그때 이 위태로운 행성 지구의 삶은 지금과 얼마나 달라져 있을까?” 21001231은 이 질문을 모티브 삼아 멀게 느껴지지만 사실 그리 머지않은 시간, 오늘의 우리 삶과 분명히 이어져 있을 근미래의 이야기를 소설로 담아낸 책이다. 청소년 장르문학을 별처럼 비추는 길상효, 김정혜진, 남유하, 이희영 작가가 가까운 미래에서 현재를 상상할 때만이 가능한 투명하고도 올곧은 시선으로 네 편의 빼어난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네 편의 이야기 속 주인공들은 어쩌면 지금보다도 더 약하고 어린 것들을 밀어내게 될 그 서늘한 세상에서, 희미하지만 강렬한 서로의 온기에 기대어 마침내 희망을 찾아내고야 만다. 21001231은 내일의 우리가 오늘의 우리를 안타까워하며 보낸 애틋한 편지와도 같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