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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학교 생활이 술술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신규교사의 멘탈 관리부터 학급경영·상담·실무까지
지은이 김주창, 김현선, 이은혜, 이충효
펴낸날 2023-02-27
형태 152*205mm, 260쪽
정가 18,000원
ISBN 979–11–6755–096–5
  • 주제어

    신규교사, 교사, 학급경영, 학급상담, 교직실무

  • 대상 연령

    성인

  • 저자 소개

  • 김주창 (경기 미곡초등학교)
    호기심이 많아 항상 새로운 일을 벌이며, 시골 학생들과 좌충우돌 흥미진진하게 생활하는 도시 교사다. 2013년 ‘올해의 과학교사상’(과학·수학교육 부문)을 수상했고, 2015 개정교육과정 초등수학 교과서(국정·검정) 집필진으로 활동했다. 지은 책으로는 『기하 왕국의 규칙에 담긴 비밀』, 『매쓰 왕자와 지구의 비밀』 등이 있다.

    김현선 (전남 대동향교초등학교)
    ‘교육의 전문가는 교사다’라는 신념을 현실화하기 위해 분야를 막론하고 공부 중이다. 특히 언어 공부를 좋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 수어를 배우며 다양한 문화권과 교실을 잇는 작업을 즐긴다. 신규 시절의 힘든 기억 때문에 저경력 교사들을 지원하는 오픈톡 멘토링 <신규교사 함께서기>를 조직해, 벌써 5년째 ‘느을’이란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은혜 (전남 오룡초등학교)
    세상의 모든 것을 좋아하는 영원한 소녀로, 보드 게임, 사물놀이, 합창, 뮤지컬, 그림책, 경제교육 등 좋아하는 것들이 가득한 교실을 사랑한다. 신규교사들을 돕고 싶다는 마음으로 <신규교사 함께서기>에 동참한 지 어느덧 3년 차에 이르렀다. 학생, 교사,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며 더 행복한 삶으로 나아가는 교육을 꿈꾸며 연구하고 있다.

    이충효 (전남 광영초등학교)
    ‘다름을 알고 함께 자라는 우리, 다알자!’라는 학급 브랜드를 가지고 학생들과 일곱 번째 만남을 하고 있다. ‘기록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반’을 목표로 항상 카메라를 들고 학생들의 활동 모습을 관찰하고 사진과 영상으로 추억을 담는 것을 교직의 소소한 즐거움으로 삼으며 가르치고 있다.

    +온라인교사모임 <신규교사 함께서기>
    2019년 교직 초기 적응의 어려움을 주제로, 신규교사 40명과 경력교사 1명으로 시작된 온라인 모임이다. 2022년까지 누적해서 이제껏 선배 교사 30여 명이 저경력 교사 500여 명을 오픈톡과 전화 등으로 멘토링해왔다. ‘교육지향, 성장지향, 연대지향’을 모토로 삼고 있으며, 신규교사를 지원하는 다양한 온오프 연수와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 책 소개

  • 힘겨운 임용 준비 시절을 거쳐 막 교단에 내딛는 모든 신규교사에게 첫 학기, 첫 날은 마침내 오고야 만다. 수업은 대체 어떻게 준비하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학급경영은 어떻게 실행할까? 학부모들과는 무슨 이야기를 나누어야 할까? 학교 동료 선생님들과는 또 어떻게 지내야 할까?

     

    설렘만큼이나 걱정도 가득하다. 매일 매일 학교에서 우왕좌왕 고군분투 하느라 시간이 어떻게 지나는지 모른다. 그래서 해마다 신학기가 되면 교사 커뮤니티에는 갓 발령 난 신규교사들의 SOS가 줄지어 올라온다. 어떻게 가르치고 지도할지 모르는 것투성이에다, 심지어 자신이 무얼 모르는지조차 몰라 힘겨워하는 신규교사들을 위해 교직 경험이 풍부한 경력교사들이 발 벗고 나섰다. 

     

    『선생님의 학교 생활이 술술 풀렸으면 좋겠습니다』는 신규교사 멘토링방 ‘신규교사 함께서기’에서 비롯된 책이다. 2019년부터 3년 넘게 500여 명의 멘티 신규교사와 70여 명의 멘토 경력교사가 교직 적응을 돕는 멘토링 모임을 함께해 왔고, 숱한 토론과 고민, 수많은 사례와 상담에서 얻어낸 귀중한 교직 적응 필살기를 모아 책을 펴내기로 했다. 책을 쓰는 과정에서도 저경력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핵심을 담기 위해 고심하고 토론했다. 

     

    그 결과, 세찬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교직 생활의 뿌리에 해당하는 ‘교사의 철학’, 교사의 원칙과 개성이 만드는 ‘학급경영’, 학급 생활의 햇살과 토양이 될 ‘학생·학부모 상담’, 교사의 시간에 날개를 달고 교직 생활의 풍파를 막는 힘이 될 ‘교직실무’, 이렇게 4개의 파트로 큰 축을 세웠다. 이 4개의 축에 핵심적인 여러 기둥을 정밀하게 세우고, 다양한 실제 사례와 방법론, 실용적 자료와 지침을 알차게 담아 넣었기에 신규교사뿐만 아니라 경력이 오래된 교사들에게도 유용한 지침서로 손색이 없다.

     

     

    ■ 추천의 글 

    책과 사람 사이는 얼마나 먼가? 교실과 세상 사이는 얼마나 떨어져 있나? 책과 교실에서 배운 학생이라는 사람과 학교라는 사회의 간극을 이해하려는 신규교사들. 그들과 함께 가려는 동료 교사들의 헌신과 노고가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 책이 서로를 향한 애정과 헌신의 작은 결실이 되어 더 많은 신규교사에게 내미는 손이 되기를 기원한다._■실천교육교사모임 교사 천경호

    이 책은 다양한 경험, 전문성을 지닌 교사들이 함께 상담하며 정립한 집단지성을 발휘해 만든 책이다. 교육 경력이 쌓인 나도 읽으면서 부족한 영역에서 전문적이고 실제적인 도움을 많이 받았다. 실감 나는 사례와 조언은 저경력 선생님들이 읽어보기만 해도 큰 도움을 얻으리라 확신한다.

    _■전 전교조 교권국장 이상우

    혼자 부딪힐 때보다 다양한 경험과 비법을 갖춘 경력 교사들과 함께 부딪힐 때, 현명한 해결책과 더불어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신규교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가장 잘 아는 네 명의 경력 교사가 쓴 책이다. 모든 게 처음이라 불안하고 두려운 신규교사에게 이 책은 교직 현장을 현명하게 헤쳐나가도록 돕는다._■강원 유천초등학교 교사 박혜인

    임용고시를 무사히 통과하고 신규 발령을 받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감과 열정이 가득 했던 내 마음은 막막함과 두려움으로 가라앉았다. 학교 현장은 대학이나 임용고시를 준비하면서 생각한 것과는 너무나 달랐고, 학교 안팎의 수많은 인간관계와 행정 사항도 내 예상과는 달랐다. 이 책은 막 첫걸음을 떼기 시작한 신규교사들에게 든든한 멘토가,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_■경기 송린초등학교 교사 이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