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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을 선택하지 마세요

우리의 내일을 구할 수 있는 건 우리뿐이니까
지은이 김정민
펴낸날 2022-06-07
형태 138*190mm, 192쪽
정가 14,800원
ISBN 979-11-6755-056-9
  • 주제어

    기후위기, 원헬스, 지속가능, 환경문제, 탄소중립, 지구온난화, 기후정의, 기후행동

  • 대상 연령

    중1-성인

  • 저자 소개

  • 김정민
    본래 출판 기획자였으나 지금은 미래 연구에서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인문학 연구자들의 자문 그룹을 조직해 함께 활동하는 인문 지식 큐레이터다. 경계 넘어서기를 좋아해서 인문학과 과학 사이에 다리를 놓는 기획을 주로 해 왔다.
    성균관대학교와 독일 빌레펠트대학교에서 철학과 인지과학을 공부하고, 책 만드는 일에 매력을 느껴 여러 인문 교양 출판물을 기획 출판했으며 출판사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특히 교양과 전문 지식 사이를 연결하는 책을 주로 만들었는데, <지식전람회>와 <과학전람회> 시리즈(웅진씽크빅_프로네시스)는 그 산물이다. 이후 과학·기술·정책 컨설팅 회사 (주)기술과가치에서 과학기술인을 위한 인문학 콘텐츠를 기획·개발·운영했고, ‘미래 기술에 대한 인문적 성찰’을 담은 웹진 <기술과가치> 및 인문학으로 미래 기술 시나리오를 구상하는 심포이에스 포럼을 운영했다. 지금은 (주)나은미래플랫폼 부설 ESG 경영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는 지금 미래를 걷고 있습니다』 『우리는 감염병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등이 있다.

  • 책 소개

  •  

     

    “이대로면 멸종이지만, 달라지면 바꿀 수 있어!”


    지구인이라면 귀 기울여야 할

    지금 여기의 기후와 공존 이야기

     

    최근 유엔 세계기상기구(WMO)는 <전 지구 기후 환경 보고서>(2021)를 통해 지구의 연평균 기온이 산업화 전 대비 1.11도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과학자들은 전 세계가 향후 10년간 지구 기온을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아래로 유지하는 데 힘쓰지 않으면 암담한 미래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 여러 차례 경고한다. 그리고 그 경고는 현실에서 다양한 위기 상황으로 나타나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폭염, 폭우 등의 이상 기후와 그에 따른 가뭄, 홍수, 산불, 생물 다양성 감소,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팬데믹 등……. 수많은 SF 영화가 그려 내는 암울한 미래 지구와 인류의 시나리오는 이미 시작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멸종을 선택하지 마세요』는 기후 재앙 앞에 다다른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지금 발을 딛고 살아가는 지구에서 지속 가능한 삶을 이어 나갈 수 있을지 함께 생각해 보는 이야기다. 머나먼 과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지구와 어떠한 방식으로 관계를 맺어 왔는지 되짚어 보고, 우리의 내일을 구하려면 그 관계를 어떻게 변화시켜 나가야 하는지를 모색한다. 미래를 위한 지금의 행동을 제안하는 이 책의 곳곳에서 지금 여기의 우리가 처한 상황을 직시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