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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이제 겨우 열여섯

지은이 구경미, 김종광, 이성아, 조명숙, 장정희, 표명희
펴낸날 2012-10-29
형태 155*210, 168쪽
정가 10,000원
ISBN 978-89-94103-44-0
  • 주제어

    청소년, 세상, 사회

  • 대상 연령

    중1-중2

  • 저자 소개

  • 지은이 구경미
    1999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소설집 『노는 인간』 『게으름을 죽여라』와 장편소설 『미안해, 벤자민』 『라오라오가 좋아』 『키위새 날다』 『우리들의 자취 공화국』 『이방인을 보았다』 등이 있다.

    지은이 김종광
    1971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공부했다. 1998년 계간 『문학동네』 여름호로 데뷔했다. 200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해로가」가 당선되었다. 신동엽창작상, 제비꽃서민소설상, 이호철통일로문학상 특별상, 류주현문학상을 받았다. 소설집 『경찰서여, 안녕』 『모내기 블루스』 『낙서문학사』 『처음의 아해들』 『놀러 가자고요』, 중편소설 『71년생 다인이』 『죽음의 한일전』, 청소년소설 『처음 연애』 『착한대화』 『조선의 나그네 소년 장복이』, 장편소설 『야살쟁이록』 『율려낙원국』 『군대 이야기』 『첫경험』 『왕자 이우』 『똥개 행진곡』 『별의별』 『조선통신사』, 산문집 『사람을 공부하고 너를 생각한다』 『웃어라, 내 얼굴』 등이 있다.

    지은이 이성아
    지리산 자락에서 나무와 바람과 구름을 벗 삼아 살고 있습니다. 숲길과 별과 달이 흐르는 밤하늘, 강물 소리와 새벽을 알리는 새소리를 좋아합니다. 마당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도 좋아합니다. 때가 되면 잊지 않고 피고 지는 꽃도 빼놓을 수 없지요. 건빵 하나, 물 한 병 배낭에 넣고 노고단 능선을 다녀오기도 합니다. 가끔은 긴 여행을 하고 돌아오면 단골 길고양이들이 짜증을 냅니다. 그러면 얼른 생선을 삶아 대령합니다. 아파트에만 살다가 지리산에 둥지를 튼 이유는 사계절을 온전히 느끼고 싶어서였습니다. 지리산에 살면서 자연과 나눈 이야기를 친구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지은 책으로 『작은 씨앗이 꾸는 꿈, 숲』, 『누가 뭐래도 우리 언니』, 『안녕, 꿈틀이』, 『나는 강, 강은 나』 등이 있습니다.

    지은이 조명숙
    1958년 김해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국어국문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1996년 『진주가을문예』와 2001년 『문학사상』을 통해 문단에 나왔다. 창작집 『헬로우 할로윈』, 『나의 얄미운 발렌타인』, 『댄싱 맘』(2012 향파문학상 수상)과 장편소설 『바보 이랑』, 『농담이 사는 집』 등을 썼다. 2006년 장편동화 「누가 그랬지?」로 14회 MBC창작동화대상을 받았으며, 그림동화책 『샘바리 악바리』, 『아기뱀 꼬물이』를 냈다. 그 외에 산문집 『우리 동네 좀머씨』가 있고, 아내들을 위한 연시집 『하늘 연인』을 엮었다.

    지은이 장정희
    입만 열면 아이들에게 ‘꼴린 대로 살자!’, ‘공부보다 연애를!’, ‘모범생은 위험하다!’, ‘기꺼이 고독!’을 주창하는 불량 교사. 하지만 몸과 마음이 아픈 아이들에게 전전긍긍 한없이 마음을 쓰는 소심한 사람. 소설가와 국어교사로 사는 두 배의 행운을 누리면서도 더 괜찮은 작가, 더 친절한 선생이 되고 싶은 욕심쟁이.
    기교보다 진솔함이 좋은 글의 덕목이라고 생각하며 그동안 소설집 『홈, 스위트 홈』, 느림에 관한 여행에세이 『슬로시티를 가다』, 청소년소설 『빡치GO 박차GO』 등을 펴냈다. 현재 광주대광여고 교사로 재직 중이다.

    지은이 표명희
    2001년 제4회 창비신인문학상에 소설 「야경」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펴낸 책으로 소설집 『3번 출구』 『하우스메이트』 『내 이웃의 안녕』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과 장편소설 『오프로드 다이어리』 『황금광 시대』 『어느 날 난민』 등이 있습니다.

  • 책 소개

  • 청소년을 위한 소설심리클럽 시리즈. 여섯 명의 작가가 ‘세상 속으로’를 테마로 쓴 청소년 소설이다. 교실 밖 세상과 온 몸으로 만난 주인공들이 저마다 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내는 생생한 마찰음은 읽는 이에게 세상과 마주칠 용기를 불어 넣는다. 비록 힘겨운 여정일지라도 세상과 만나는 일은 늘 가슴 뛰는 모험이자 설레는 보물찾기임을 넌지시 일러준다. 

     

    표제작인 첫 작품 「우린 이제 겨우 열여섯」은 어른이 된다는 일이란 세상을 알아가는 과정임을 보여주는 소설이다. 도둑으로 몰린 주인공과 주인공을 돕는 과정에서 세상에 절망한 주인공의 친구들은 어른들의 위선적인 태도에 빨리 어른이 되고만 싶어 한다. 구경미 작가는 섬세한 심리묘사를 통해 막다른 골목에 놓인 열여섯의 해피엔딩도 함께 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