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전체

휘슬이 울리면

그라운드를 질주하는 소녀들
지은이 클로에 바리
그린이 클로에 바리
옮긴이 이민경
펴낸날 2021-04-26
형태 170*240, 242쪽
정가 15,800
ISBN 979-11-90337-94-6
  • 주제어

    여자축구, 십대, 연대, 페미니즘, 그래픽노블

  • 대상 연령

    중2-고2

  • 수상 내역

    2019 BD콜로미에페스티벌 골든글로보 대상
    2019 누벨아키텐 청년상
    2019 아르테미지아 해방상
    2019 프랑스저작권협회상
    2020 앙굴렘국제만화제 프랑스공영텔레비전상

  • 저자 소개

  • 지은이 클로에 바리(Chlo'e Wary)
    1995년 프랑스 파리 외곽에서 태어났다. 고등학생 때부터 만화를 진로로 삼았다. 운전할 권리를 위해 싸우는 사우디아라비아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금지된 운전』을 그렸다. 이어 자신의 위치와 여성성을 탐색하는 젊은 여성의 이야기를 그리고자 했다. 유년 시절의 기억과 프랑스 북부에 있는 한 마을의 여자 축구팀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만화 『휘슬이 울리면: 그라운드를 질주하는 소녀들』은 그렇게 탄생했다. 이 작품으로 2020 앙굴렘국제만화제 프랑스공영텔레비전상, 2019 누벨아키텐 청년상, 2019 아르테미지아 해방상, 2019 BD콜로미에페스티벌 골든글로보 대상 등을 수상했다.

    옮긴이 이민경
    페미니스트 작가이자 번역가로 2016년부터 출판사 봄알람을 만들어 여성의 언어를 짓고 옮기는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 국제회의통역전공과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쓴 책으로는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만든 책으로는 『김지은입니다』, 옮긴 책으로는 『어머니의 나라』 『임신중지』 『우리는 언제나 늑대였다』 등이 있다. 최근에는 통번역대학원 재학 시절 만난 페미니스트 동료 둘과 통번역 에이전시 ‘핫팟’을 만들어 여성의 창작물을 널리 알리고 있다

  • 책 소개

  •  

     

    가자, 우리의 축구를 보여 주자!”

     

    빼앗긴 챔피언십 출전권을 되찾기 위한

    여자 축구팀 FC 로시니 로즈의 반격이 시작된다!

    빌어먹을 세상에 거침없이 슈팅하는

    소녀들의 축구 분투기

     

    주저하지 말고 이 책을 열어 이 뜨거운 외침을 만나길 바란다. 거기서부터 우리는 어떤 시작을 함께할 수 있을 것이다.” _김혼비

     

    스파이크가 달린 축구화에 열광하고 하루의 대부분을 그라운드 위에서 보내는 바바라는 청소년 여성 축구팀 FC 로시니 로즈의 주장이다. 바바라와 로시니 로즈 팀은 국가 대표 챔피언을 목표로 매일같이 훈련과 경기에 매진해 왔다. 그러던 어느 날, 축구 클럽 대표에게서 지원금 삭감으로 남자 팀만 챔피언십 출전에 내보내겠다는 통보를 듣게 된다. 대표의 일방적인 결정을 순순히 받아들일 수 없는 바바라와 동료들은 빼앗긴 챔피언십 출전권을 되찾기 위한 작전을 짜며 고군분투한다. 축구화 끈과 머리를 질끈 묶은 소녀들이 능력을 펼칠 기회조차 앗아 가는 부당한 현실에 항의하고, 큰 목소리로 제 몫을 당당히 요구하며, 기울어진 그라운드를 강인한 몸으로 거칠게 질주해 나가는 이야기가 역동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