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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 사람

지은이 왕수펀
그린이 서머라이즈 샤샤오즈
옮긴이 양성희
펴낸날 2021-09-17
형태 124*188mm, 216쪽
정가 13,000원
ISBN 979-11-6755-015-6
  • 주제어

    SF, 지구, 종말, 화성, 우주여행, 복제인간, 인공지능, 행복, 인간성

  • 대상 연령

    중1-고1

  • 저자 소개

  • 지은이 왕수펀
    1961년 타이난에서 태어났으며, 대만 국립사범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뒤 초등학교에서 교무 주임을 맡았고 미술 교사로 근무했다. 아이들을 위해 글 쓰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고도 행복한 일이라 믿는다. 1999년 첫 작품을 발표한 뒤 지금까지 60여 권의 작품을 출간했다.
    지은 책으로는 『처음엔 사소했던 일』 『지도를 모으는 소녀, 고래를 쫓는 소년』 『오늘은 여기까지 착할게요』 『나는 백치다』 등이 있다.

    그린이 서머라이즈 샤샤오즈
    대만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로, 개성적이면서 따뜻한 펜 터치로 스토리를 표현하는 데 탁월한 재능이 있다.
    2014년과 2016년 영국 일러스트레이션 어워즈인 ‘WIA’, 2015년 미국 3X3 일러스트레이션 어워즈에 후보로 올랐다.

    옮긴이 양성희
    중국어 번역가로 출판번역 강의와 출판기획을 병행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베이징사범대학에서 수학했다.
    옮긴 책으로는 『풍기농서』 『장안24시』 『식사에도 과학이 필요해』 『공유경제』 『아, 베이징』 『란란의 아름다운 날』 『SOS 아이 마사지 백과』 등 70여 권이 있다.

  • 책 소개

  • 
     

    2055년 지구와 2259년 화성에서   

    오직 사람을 향해 보내는 간절하고도 섬뜩한 메시지

     

    대만 최고 권위와 역사를 바탕으로 매년 우수한 아동·청소년 도서를 선정하는 ‘호서대가독’을 2년 연속 수상했으며, 대만은 물론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왕수펀의 첫 SF 소설이 출간됐다. 작가 특유의 탄탄한 스토리와 섬세한 묘사에 풍부한 상상력이 더해져 『마지막 한 사람』이라는 놀라운 작품이 탄생했다. 

     

    2259년의 화성은 낙원이다. 온도와 습도가 완벽하게 유지되며 하늘은 언제나 티 없이 맑다. 질병과 죽음은 물론 슬픔조차 없으며, 우열 구분도 없는 평등한 세상에서 모두가 대뇌에 삽입한 칩을 통해 학습과 성장 능력을 조절한다. 하지만 M3는 유독 감성적이고 여러모로 친구들보다 능력이 모자란 스스로에 대해 고민이 많다.

    2055년의 지구는 불안하다. 스모그로 뒤덮인 세상에서 방독면 없이는 거리를 걷기 힘들고,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테러가 일어나 사람들은 공포에 사로잡힌다. 그 가운데 일부는 희망이 사라져 가는 지구에서 벗어나 화성으로 향한다. 절망 속에서 산샤는 소설 쓰기에 몰두하는 한편, 필통에 ‘마지막 한 사람’이라고 새긴 아이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두 세계에 서서히 죽음과 종말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엄청난 비밀과 진실이 두 사람 앞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