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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위험한 가짜뉴스

가짜뉴스와 혐오, 사이버 폭력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지은이 마우로 무나포
그린이 마르타 판탈레오
옮긴이 김지우
펴낸날 2022-01-31
형태 152*188mm, 168쪽
정가 14,000원
ISBN 979-11-6755-036-1
  • 주제어

    가짜뉴스, 팩트체크, 미디어리터러시, 탈진실, 혐오표현, 사이버폭력, 사이버불링, 음모론

  • 대상 연령

    중1-고2

  • 저자 소개

  • 지은이 마우로 무나포(Mauro Munaf)
    이탈리아 시사 주간지 《에스프레소》 기자이자 《에스프레소》 사이트와 SNS 계정의 공동 운영자다. 정치인과 정부가 인터넷이나 SNS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예의 주시하며 온라인 혐오와 가짜뉴스에 관한 기사를 써 왔다. ‘사랑이 없는 국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그린이 마르타 판탈레오(Marta Pantaleo)
    이탈리아에서 촉망받는 일러스트레이터로, 2016년 데뷔작 『안녕, 장난감 친구들아, 안녕』으로 사일런트 북 콘테스트(SBC) 대상을 받았다. 《뉴욕 타임스》, 《라 레푸블리카》, 《라 스탐파》, 오레키오 아체르보, 데아고스티니 등 이탈리아를 비롯한 세계적 신문사·출판사들과 함께 일해 오고 있다.

    옮긴이 김지우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에서 유럽연합지역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후 현재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나폴리 4부작’을 비롯해 『어른들의 거짓된 삶』 『히틀러의 음식을 먹는 여자들』 『우리는 모두 그레타』 『허밍버드』 등이 있다.

  • 책 소개

  •  

     

    “도대체 가짜야, 진짜야?”

    그 뉴스를 믿기 전에 알아야 할,

    지금 너에게 필요한 미디어 리터러시

     

    바야흐로 뉴미디어 시대다. 오늘날 스마트폰 사용 인구는 39억 명, 인터넷 사용 인구는 45억 명, SNS 사용 인구는 35억 명에 이른다. 다시 말해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일상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정보를 얻는 셈이다. 더군다나 최근에는 전통 언론 매체의 역할이 줄어들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1인 미디어 방송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인터넷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콘텐츠와 메시지, 정보 등을 빠르게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인류 역사상 이토록 많은 사람이 엄청난 양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쉽고 빠르게 주고받은 적은 없었다. 문제는 이러한 현실을 이용해 정보를 악의적으로 조작하고 퍼뜨리는 이들도 함께 늘어났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가짜뉴스’를 강력한 무기로 삼는다.

     

    『이상한 나라의 위험한 가짜뉴스』는 마치 바이러스처럼 사회 전반과 우리 일상에 침투한 가짜뉴스를 파헤치는 책이다. 가짜뉴스 문제를 예의 주시하며 취재해 온 시사 전문 기자가 쓴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질문에 답한다. 가짜뉴스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왜 거짓말을 뉴스로 만들까? 허위 정보는 어떻게 정치에 이용될까? 사람들은 왜 황당한 음모론을 쉽게 믿을까? 확실한 팩트체크는 어떻게 할까? 온라인 혐오와 사이버 불링에 맞서는 법은 무엇일까? 가짜뉴스의 역사와 개념, 특징과 문제점 등을 다양한 사례와 객관적인 데이터와 통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들여다보며 거짓 정보를 구별하는 법과 온라인상 혐오 표현이나 사이버 불링에 대응하는 법까지 담아냈다. 오늘도 아득히 넓고 혼란한 정보의 숲을 헤쳐 나가는 청소년들이 가짜와 진짜를 구별하고 온라인 속 혐오와 폭력을 멈추는 법을 익혀 슬기로운 디지털 시민으로 거듭나도록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