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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는 귀찮지만 독서는 해야 하는 너에게

집 나간 독서력을 찾아줄 24편의 독서담
지은이 김경민, 김비주
펴낸날 2022-09-26
형태 148*210mm , 228쪽
정가 15,000원
ISBN 979-11-6755-066-8
  • 주제어

    독서, 독서토론, 책읽기, 독서활동, 논술

  • 대상 연령

    중1~중3

  • 저자 소개

  • 김경민
    전직 프로 고등학교 국어 교사. 의문의 제보에 따르면 비상한 기억력을 바탕으로 한 잔소리 랩 실력이 우수하며, 특정인에게 일종의 독심술을 사용할 줄 알고, 능변가라고 한다.
    지은 책으로 『시 읽기 좋은 날』 『젊은 날의 책 읽기』 『10대, 지금의 고민이 널 성장시켜줄 거야』 『오로지 나를 위해서만』 『내가 사랑한 것들은 모두 나를 울게 한다』가 있다.

    김비주
    전직 프로 방구석 겜돌이. 익명의 제보에 따르면 게임·세계사·추리소설·천문학에 흥미가 있으며, 언무은섬(언뜻 무심하지만 은근 셈세하다) 성격의 소유자다. 고집이 센 대신 거짓말을 안 한다는 관찰 결과가 있다.

  • 책 소개

  •  


    코로나로 인한 청소년 학습 손실이 가장 두드러진 영역은 단연 ‘문해력’이다. 텍스트보다 이미지에 더 친숙한, 책장을 넘기는 것보다 스크롤을 내리는 것에 더 익숙한 요즘 십 대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독서’ 그리고 ‘대화’다.

     

    이 책은 전직 교사이자 전업 작가인 보호자 김경민이 “오로지 유튜브에 시간을 저당 잡히고 롤에 영혼을 빼앗긴 겜돌이”가 된 십 대 김비주와 본격 책 읽기에 도전해 24권의 텍스트를 함께 읽으며 나눈 독서담이다. 고전 필독서로 꼽히는 『멋진 신세계』, 『한중록』, 『맥베스』부터 최신 청소년 문학 베스트셀러 『죽이고 싶은 아이』에 이르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책 이야기’는 어렵고 지루하기만 하다며 책을 멀리해 왔던 십 대 독자를 독서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데려다 준다.

     

    『책 읽기는 귀찮지만 독서는 해야 하는 너에게』에는 좋은 책을 정독하고, 생각을 정리하고, 질문을 떠올리고, 자기 경험에 비추어보고,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두께와 명성에 겁을 먹고 읽어 볼 엄두를 내지 못했던 문학·인문·사회·과학 분야 책의 정수를 전직 국어 교사이자 현직 작가인 김경민이 요약한 전반부와 김비주와 김경민의 책 이야기가 이어지는 후반부 구성을 따라 읽다 보면 독자는 어느새 ‘독서력’이 향상된 자기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