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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사회 선생님의 역사가 지리네요

10대를 위한 어마어마한 역사×지리 수업
지은이 권재원
펴낸날 2022-09-30
형태 148*210mm, 252쪽
정가 15,000원
ISBN 979-11-6755-0767
  • 주제어

    역사, 지리, 사회, 국사, 세계사

  • 대상 연령

    중1-고2

  • 저자 소개

  • 권재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사회교육과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부터 중학교에서 사회를 가르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상명대학교 등에서 사회 선생님이 되려는 대학생들을 가르쳤다. 최근에는 경제 교육과 민주 시민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이와 관련된 저술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더 좋은 교육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교사들의 단체인 ‘실천교육교사모임’의 고문으로 후배 교사들을 돕고 있다. 지은 책으로 『별난 사회 선생님의 수상한 미래 수업』 『직업으로서의 교사』 『교육 그 자체』 『요즘것들 사전』 『반전이 있는 유럽사』 『인공지능 시대 사람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등이 있다.

  • 책 소개

  •  


     

    지리의 눈으로 볼 때 비로소 바뀌는 해석과 시선

    ‘이야기가 있는 지리’ 그리고 ‘공간이 있는 역사’

     

    백제와 신라를 합친 것보다 더 큰 고구려가 왜 단숨에 삼국을 통일하지 못했는지, 최악의 지정학적 지리에 있었던 고려가 어떻게 승리할 수 있었는지, 불멸의 전쟁 임진왜란에서 지리 정보가 얼마나 중요했는지, 일본이 무사의 나라가 된 이유는 무엇인지 등 저자가 펼쳐내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세상의 무수한 산맥과 평원, 강과 바다가 인간의 역사에 어떤 역할을 했고(지금도 하고 있고), 어떤 변수로 작용했는지(지금도 하고 있는지)를 깨닫게 된다.

     

    한국이 급격히 선진국의 대열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와 현대에도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영토분쟁과 군사 대립, 신패권주의 등장의 뿌리까지 다루고 있는 이 책은 ‘별난’ 사회 선생님인 저자가 아니면 집필하기 어려운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역사X지리 수업이다. 

     

     

    42컷의 지도와 120여 컷의 사진으로 보는

    살아 있는 역사, 살아 있는 세계

     

    이 책에는 지도와 사진 자료 160여 컷이 수록되어 청소년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역사와 지리를 통합하는 새로운 개념의 지도와 이전에 자주 볼 수 없던 도판 자료 역시 다양하게 수록했다. 2차원 평면 안에 존재하는 지루한 역사가 아니라, 땅과 바다를 누비며 움직인 역사 속 인물과 그 궤적이 지형과 어우러져 생생하게 살아 있는 역사로 다가오는 것을 실감케 한다.

     

    지리적 관점에서 역사를 보면 훨씬 풍부하고 흥미로운 관점이 생긴다. 역사뿐만이 아니라 지구 위에서 일어나는 여러 현상과 사건도 지도를 펼쳐보면 보다 입체적으로 파악하게 된다. 그러니 지리와 친해지라고 저자는 말한다. 친해지면 지리는 힘을 줄 것이다. 청소년이여, 세상은 넓고, 아직 봐야 할 지도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