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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알을 깨고 나올 때

우주부터 세포까지, 특별한 통합 과학 수업
지은이 박재용
펴낸날 2023-12-08
형태 138*190mm, 192쪽
정가 15,000원
ISBN 979-11-6755-243-3
  • 주제어

    과학사, 과학 철학, 청소년을 위한 과학사, 과학적 사고, 인간중심주의

  • 대상 연령

    중2-고2

  • 저자 소개

  • 박재용
    과학 저술가. 대학에서 물리를 전공하다가 그만둔 후, 다른 길을 걷다가 지금은 전업 작가로 일한다. 주로 과학과 과학이 바꾼 역사, 그리고 사회에 대해서 쓴다. EBS 다큐프라임 ‘생명 40억 년의 비밀’ 시리즈 『멸종』, 『짝짓기』, 『경계』를 집필했고, 『지구를 선택한 사람들』, 『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과학 4.0』, 『녹색성장 말고 기후정의』, 『과학을 달리는 십대: 생명과학』 등 20여 권의 책을 출간했다.
    과학과 일상, 과학과 사회의 만남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계기를 만들어 내려 한다.

  • 책 소개

  •  

    
    

     

     

    진짜 과학은 을 깨고 나오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특별하지 않은 우리에게 과학이 보내 온

    아주 특별한 통합 과학 수업

     

    태초에 지구는 특별한 별이었다. ‘우리인간이 살아가는 별이었으니까. 아주 오랫동안 사람들은 인간이 만물의 영장임을 믿었고, 그런 인간이 살아가는 터전인 지구는 우주의 중심일 거라 믿었다. 하지만 과학은 익숙한 믿음이 아니라 증명된 사실이다. 이 책 과학이 알을 깨고 나올 때는 고대 그리스부터 중세를 지나 과학 혁명이 일어난 근대를 거쳐 21세기에 이르기까지, 과학이 익숙한 믿음을 깨고 나온 순간들을 차례로 따라간다. 우주의 중심이었던 지구가 우주의 푸른 점이 되기까지, 만물의 영장이었던 인간이 지구상의 다른 모든 생물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존재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독자들은 이 흥미진진한 여정에서 과학사의 중요한 순간들과 함께 천문학, 생물학, 물리학, 지구과학은 물론 박물학이라는 이름 아래 묶여 있던 여러 과학 분야지질학, 해양학, 기후학 등을 새롭게 만날 수 있다. 이를 통해 과학의 궤적을 따라간다는 것은 인간이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이 살아가는 세상이 어떤 곳인지를 이해하고자 한 노력의 궤적을 따라가는 일임을 알게 된다. ‘통합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문·이과 구분 없이 모두가 과학을 맞닥뜨려야 하는 지금, 이 책은 과학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이들에게 과학이란 결국 인간 자신이 누구인지를 돌아보는 것이라는 사실을 또렷이 일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