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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등에 지고 가려 했네

고통받는 약자들의 친구, 철학자 손봉호 회고록
지은이 손봉호
펴낸날 2025-03-10
형태 140*210mm, 300쪽
정가 18,000원
ISBN 979-11-6755-281-5
  • 주제어

    어른, 시민운동, 양심, 정의, 윤리, 공익, 약자

  • 대상 연령

    성인

  • 저자 소개

  • 손봉호

    철학자, 사회 운동가. 서울대학교 명예 교수. 경북 포항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문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한 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자유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자유대학교 전임 강사를 지낸 뒤 귀국해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를 거쳐 서울대학교에서 사회철학과 사회윤리학을 가르쳤으며, 한성대학교 이사장, 동덕여자대학교 제6대 총장, 고신대학교 석좌 교수를 지냈다.
    교육과 연구에 몰두하는 한편, 시민운동에도 활발하게 참여했다. 1987년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출범에 참여했고, 1989년에 경제정의실천시민운동 창립에 동참해 토지 공개념 확산과 금융 실명제 실시를 위해 노력했다. 1992년에는 공명선거시민운동협의회를 결성해 잘못된 선거 제도와 선거법을 바꾸는 데에 기여했고, 1996년에는 밀알복지법인을 통해 장애 아동을 위한 밀알학교를 설립했으며 샘물호스피스, 국제기아대책기구 등의 이사장을 지냈다. 지금도 교육의봄, 푸른아시아, 장기려기념사업회, PAUA 등 여러 사회단체의 이사장을 맡아 고통받는 약자들을 돕는 데에 힘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Science and Person, 『현대정신과 기독교적 지성』 『나는 누구인가』 『고통받는 인간』 『약자 중심의 윤리』 『주변으로 밀려난 기독교』 『손봉호 교수의 쉽게 풀어쓴 세계관 특강』 『잠깐 쉬었다가』 『윗물은 더러워도』 『사도신경 강해설교』 『오늘을 위한 철학』 『약한 쪽 편들기』 등이 있다.

  • 책 소개

  •  


     

    일생에 걸쳐 타인과 사회의 유익을 위해 애써온 

    우리 시대의 어른 손봉호가 말하는 

    나의 삶, 나의 이야기 정의, 윤리 그리고 사랑에 대하여 

     

    철학자이자 시민운동가로 널리 알려진 손봉호 서울대 명예 교수가 회고록을 냈다. 에세이 『산을 등에 지고 가려 했네』에서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지나온 삶을 가만히 되돌아보았다. 일제 강점기와 6.25를 겪은 어린 시절부터 미국과 네덜란드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한 이야기, 귀국한 뒤 교육자이자 시민운동가로서 약자를 위해 수많은 일을 일으킨 과정이 소상히 담겨 있다.  

    손봉호 교수가 걸어온 길은 그 자체로 우리나라 시민운동의 역사와도 같다. 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운동), 기윤실(기독교윤리실천운동), 밀알복지법인, 샘물호스피스, 국제기아대책기구 등 지금까지도 활발히 활동하는 국내 대표적인 시민단체가 태동하고 발전하는 데에 손봉호 교수가 함께했기 때문이다. 이런 사회 활동을 통해 금융 실명제, 토지 공개념 등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는 데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이번 회고록에서 손봉호 교수는 다양한 시민사회 활동을 펼친 이유와 계기 그리고 그 소회를 밝히며 고통받는 약자와 함께하고자 했던 삶의 철학을 이야기한다. 정의와 윤리를 중시하며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삶을 살고자 애쓴 모습에서 우리 시대 진정한 어른의 풍모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