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전체

아홉 살 나린이의 옥상 텃밭

지은이 고영완
그린이 이해정
펴낸날 2025-06-27
형태 228*288mm, 48쪽
정가 15,500원
ISBN 979-11-6755-326-3
  • 주제어

    자연탐구, 자연, 할머니 이야기, 계절 그림책, 생태수업, 텃밭, 꼬마농부

  • 대상 연령

    초1-초2

  • 저자 소개

  • 글 고영완

    오랫동안 다양한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편집해 왔습니다. 그림책 『마음아, 살아나라!』에 글을 썼고, 『똑똑, 저는 이웃이에요』 『너구리의 도전하는 날』 『싹싹 소풍』 『풍선껌 아이』 등을 옮겼습니다. 따도 따도 계속 열리는 옥상 텃밭의 방울토마토가 신기해 그림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방울토마토처럼 우리의 작은 희망도 많이 열려 서로서로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림 이해정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하고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려 오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어슬렁어슬렁 동네 관찰기』가 있고, 그린 책으로 『오늘도 구르는 중』 『우리는 지구를 지키는 요리사』 『우리에겐 기억할 것이 있다』 『꽃 아주머니와 비밀의 방』 『단 하루라도 총을 내려놔 주세요!』 『마이너 도사의 쓰레기 줄여줄여법』 『청소년을 위한 광주 5‧18』 『난민 전학생 하야의 소원』 『소녀와 소년, 멋진 사람이 되는 법』 등이 있습니다.

  • 책 소개

  •  

    

     

    도심 옥상 텃밭에서 방울토마토를 키우며 

    아홉 살 나린이도 무럭무럭 자라요 

     

    학교에서 작은 방울토마토 모종을 받아 온 나린이는 도시 농부 할머니를 따라 옥상 텃밭에 모종을 옮겨 심습니다. 하루하루 무럭무럭 자라는 방울토마토를 보며 나린이도 신이 나서 콧노래를 흥얼거리지요. 그런데 며칠 뒤 옥상에 올라가 보니,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할머니의 고추와 달리 나린이의 방울토마토는 기운이 없습니다. 

    시간의 힘을 알고 있는 도시 농부 할머니의 돌봄 아래 방울토마토의 한살이를 경험한 나린이는 어느새 이웃에게 자신이 수확한 열매와 도시 농사의 기쁨을 나눠 줄 수 있는 아이로 성장했습니다.

     

    부지런히 손발을 움직여 체득한 몸의 경험은 꽤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자그마한 옥상 텃밭에서 방울토마토를 기르며 체득한 나린이의 경험이야말로 생태 감수성을 기르는 생태 교육이라고 부를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