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 살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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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살 우리는

  • 저자
    문경민
  • 그림
    이소영
  • 출판
    우리학교
  • 발행
    2023.02.24.
책 소개
『훌훌』 작가 문경민의 신작 뜨겁고 시린 계절을 지나는 열세 살들의 벅찬 발돋움, 눈부신 성장담 어떻게 이토록 작은 아이들이 온 마음을 다해 서로를 구할 수 있는 걸까? 『훌훌』 『우리들이 개를 지키려는 이유』 「우투리 하나린」 등 어린 십 대들의 내면을 선명하고 섬세하게 그려온 문경민 작가가 열세 살의 시간에만 가능한 이야기, 책을 펼치면 단숨에 엔딩까지 읽게 되는 몰입감 넘치는 이야기로 돌아왔다. “뜨거운 한때를 겪어 낸 아이들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어려운 시절을 딛고 더 나은 세상을 향해 한 걸음을 떼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 _작가의 말 중에서 부당해고를 당한 아빠, 하루하루 버티는 엄마, 힘을 갖고 싶지만 아무것도 바꿀 수 없는 나, 나보다 더 힘든데도 씩씩해서 오히려 비참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친구, 태연히 얼굴색을 바꿔 가며 자신을 휘두르는 또 다른 친구… 현실의 벽에 부딪히면서도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작가는 우리를 구하는 건 결국 진심으로 누군가와 함께하려는 올곧은 마음임을 전한다. 읽을수록 가슴이 꽉 조여드는 열세 살 아이들의 뭉클한 성장담.

책 정보

책 정보

  • 카테고리
    어린이 문학
  • 쪽수/무게/크기
    232492g147*211*19mm
  • ISBN
    9791167550903

책 소개

『훌훌』 작가 문경민의 신작
뜨겁고 시린 계절을 지나는 열세 살들의
벅찬 발돋움, 눈부신 성장담

어떻게 이토록 작은 아이들이 온 마음을 다해 서로를 구할 수 있는 걸까?
『훌훌』 『우리들이 개를 지키려는 이유』 「우투리 하나린」 등 어린 십 대들의 내면을 선명하고 섬세하게 그려온 문경민 작가가 열세 살의 시간에만 가능한 이야기, 책을 펼치면 단숨에 엔딩까지 읽게 되는 몰입감 넘치는 이야기로 돌아왔다.

“뜨거운 한때를 겪어 낸 아이들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어려운 시절을 딛고 더 나은 세상을 향해 한 걸음을 떼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 _작가의 말 중에서

부당해고를 당한 아빠, 하루하루 버티는 엄마, 힘을 갖고 싶지만 아무것도 바꿀 수 없는 나, 나보다 더 힘든데도 씩씩해서 오히려 비참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친구, 태연히 얼굴색을 바꿔 가며 자신을 휘두르는 또 다른 친구… 현실의 벽에 부딪히면서도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작가는 우리를 구하는 건 결국 진심으로 누군가와 함께하려는 올곧은 마음임을 전한다. 읽을수록 가슴이 꽉 조여드는 열세 살 아이들의 뭉클한 성장담.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훌훌』 작가 문경민의 신작
누구보다 뜨겁고 시린 계절을 보낸
열세 살 우리들의 이야기

『훌훌』, 『우리들이 개를 지키려는 이유』, 「우투리 하나린」 등 어린 십 대들의 내면을 선명하고 섬세하게 그려온 문경민 작가가 열세 살의 시간에만 가능한 이야기, 책을 펼치면 단숨에 엔딩까지 읽을 수밖에 없는 몰입감 넘치는 이야기로 돌아왔다.
6학년 최보리는 불안과 어둠 속에 살고 있다. 아빠가 다니던 대기업이 구조 조정과 부당해고로 직원들을 쫓아내며 아빠가 회사와의 힘겨운 싸움에 휘말렸기 때문이다. 아빠와 엄마의 불화, 집에 돌아오지 않는 아빠, 말을 아끼며 혼자 암담한 상황을 버티는 엄마로 인해 마음 둘 곳 없는 보리는 자신과 비슷한, 아니 자신보다 못한 환경에도 행복해 보이는 단짝 루미에게 남모를 부러움과 열등감을 느낀다. 루미네 집은 재혼 가정이고 아버지는 실직했으며 돌봐야 할 어린 동생들이 있는데도 그늘 하나 없이 밝고 화목하게 지내는 듯 보였기 때문이다.
왠지 모를 비참함과 씁쓸함에 루미에게 속내를 털어놓지 못하던 보리는, 어느 날 우연히 전학생인 세희에게서 자신과 비슷한 어둡고 비틀린 얼굴을 발견한다. 뻔한 위로보다 솔직한 독설에 끌린 보리는 태연히 얼굴색을 바꿔 가며 아이들을 짓누르는 세희에게 휘말려 학교 폭력에까지 가담하게 되고, 결국 루미에게 큰 상처를 주고 만다. 그러던 중 보리는 자신의 앞에 닥친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힘을 키우고 싶었다. 주먹을 다이아몬드로 만들어
거대한 바윗덩어리를 한 방에 깨 버리고 싶었다.”
생의 한가운데로 나아가는 열세 살의 벅찬 발돋움

『열세 살 우리는』은 누구보다 뜨겁고 시린 계절을 보내며, 아픔과 상처를 단단하게 딛고 일어서는 두 아이의 성장담을 그린 주니어소설이다. 베스트셀러 『훌훌』을 통해 ‘세상이 알아야 하고, 상대적으로 적은 사람들이 운명처럼 맞닥뜨리는 고통’을 이야기한 작가는, 이 작품에서 ‘세상의 한 가운데로 나아가는 어린 십 대들이 부딪히고야 마는 현실의 벽’을 이야기한다.
열세 살 보리에게 부당해고를 당한 아버지의 발령과 부모님의 불화는 거친 풍랑과도 같았다. 현실의 벽 앞에서 보리의 마음은 이리저리 흔들리고 꺾인다. “잘 있어라.”라는 인사 한마디를 남기고 집을 떠난 아빠도, 매일 직장에서 힘없이 돌아와 숨죽여 우는 엄마도 보리에겐 무거운 짐이 되었다. 유일한 위로는 아빠가 즐겨 들었던 노래뿐. 단짝 루미조차 큰 힘이 되어 주지 못한다. 자신처럼 그늘을 가진 세희와 가까워졌지만, 세희 역시 보리에게 진실된 친구는 아니었다.
보리는 자신을 덮친 문제들을 딛고 올라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을까? 작가는 보리와 루미 두 아이가 품고 있는 고민과 불안함, 그 속에서 끊기고 다시 매듭지어지는 관계를 극적인 사건으로 촘촘히 엮어낸다. 주인공들의 감정선을 면밀하게 쌓아 올리며 아이들이 자신에게 닥친 세상의 풍파를 끝내 헤쳐 나가는 과정을 섬세하면서도 적나라한 묘사로 따라간 수작(秀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꾸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들

어떻게 이토록 작은 아이들이 온 마음을 다해 서로를 구할 수 있는 걸까?
작가는 어른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어린이들의 세계를 보리와 루미의 이야기를 교차해 감동적으로 보여 준다. 작품 속 열세 살 어린 십 대들은 어른들에게도 결코 만만치 않은 세상을 올곧게 걸어 나간다.

“많은 사람이 더 나은 세상을 꿈꾼다. 꿈꾸는 그들은 실망했다가도 다시 일어선다.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어떤 처지이든,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든, 어떤 능력을 갖추고 있든, 모든 사람이 저마다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그들은 믿는다. (중략) 뜨거운 한때를 겪어 낸 아이들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어려운 시절을 딛고 더 나은 세상을 향해 한 걸음을 떼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 _작가의 말 중에서

『열세 살 우리는』은 혼란스럽고 힘든 시기에 놓인 보리와 루미의 서사를 통해 아픈 시기를 겪었거나 앞으로 겪어내야 할 이들에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의지와 희망을 전한다. 세상에 쉬운 일은 하나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꿋꿋이 버티고 앞을 향해 조금씩 나아가는 두 아이처럼. 어떤 일이 닥치더라도 꿈을 꾸고 일어서는 모든 ‘열세 살’ 우리들처럼. 자신에게 주어진 문제와 만만치 않은 현실에 부딪치며 한 걸음 나아가는 아이들을 탁월하게 그려낸 이 작품은, 순탄치만은 않은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의지와 희망을 심어 주는 깊이 있는 성장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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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화상 미팅 …8
희망퇴직 …20
윗집 전학생 …31
찍을 게 없다 …37
산책 …45
보라색 마스크 …58
병원 앞에서 …67
거짓 숙제 …76
불편한 초대 …82
세 사람 …92

제2부
낯선 친구 …104
계란으로 …113
자존심 …121
같은 친구 …128
한 달 뒤 …139
퍼플 마스크 클럽 …147
널 보면 비참해 …163
아빠의 노래 …178
루미 …192
해야 할 일 …197
이름을 불러야 할 이유 …208
졸업 …219

작가의 말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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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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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민
글작가
제17회 중앙신인문학상 단편소설 당선으로 등단했다. 『훌훌』로 제12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제2회 ‘다시 새롭게 쓰는 방정환 문학 공모전’에서 『우투리 하나린』으로 대상을, 장편소설 『화이트 타운』으로 2021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받았다.쓴 책으로 고학년 장편 동화인 『딸기 우유 공약』 「우투리 하나린」 시리즈가 있고, 주니어 소설 『우리들이 개를 지키려는 이유』 『용서할 수 있을까』 『나는 언제나 말하고 있었어』와 장편소설 『훌훌』 『화이트 타운』 등이 있다.
이소영
그림작가
한국과 프랑스에서 활동하며 그림책을 만들고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림자 너머』로 2014년 볼로냐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고, 『파란 아이 이안』은 2018년 IBBY ‘장애아동을 위한 좋은 책’ 한국 후보작으로, 『굴뚝귀신』은 2019년 BIB 한국 출품작으로, 『여름,』은 2021년 BIB 한국 출품작과 화이트 레이븐스에 선정되었다. 이 외에 프랑스 MillePages 2021, AOI Illustration Award Shorlist에 오르는 등 다수의 그림책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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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독서가
    평점5

    아이가 읽기 전에 제가 먼저 읽었는데...역시나~하면서 감탄하며 읽었어요.
    우리는 같은 편이야- 내가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된다면 어떻게 행동하게 될까 고민하게 만듬
    톰과 3시의 요정- 뒷 이야기가 계속 궁금해서 단숨이 책 읽게 됨
    비밀결사대- 가독성 최고, 감동과 재미를 한꺼번에 느끼고 어떻게 이런 스토리를 쓸 수 있을까 생각함
    하늘마을로 간 택배- 맨 마지막에 읽으려고 아껴두었던 책 너무 슬플 것 같아 어떻게 읽어야 하나 고민했는데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슬픔을 담담하게 풀어낸 듯

    하나같이 재밌고 스토리도 탄탄하고 가독성 있어요.
    아이도 제가 느낀 감동을 느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재밌게 읽어줬으면 싶네요.^^

    공독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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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독서가
    평점5

    겨울방학 대비 아이와 함께 읽으려고 구매했어요.
    지난 여름방학 때는 추천해 주신 책만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었는데 아이가 재밌어 하길래 이번엔 공독서ㅜ세트로 구매해 보았습니다. ^^
    아이와 즐겁고 행복한 독서 시간 만들어 볼게요~

    공독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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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독서가
    평점5

    도착한 책을 보고 아이와 함께 설레였어요^^
    독서퀴즈 세트는 퀴즈문제와 함께, 어떻게 활용하는게 좋은지에 대한 정보도 함께 보내주셨어요.
    섣불리 욕심내고 아이에게 독촉하는 저같은 엄마들을 위한 배려인것 같더라구요.
    책을 열심히 읽을 아이들을 위한 응원이기도 하구요!
    늘 새롭고 재미있는 책을 추천해주셔서 믿고 구입합니다! 공독서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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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독서가
    평점5

    1단계를 주문했는데,
    아이가 책을 보자마자 한 권을 쓱 들고가더니
    두 시간만에 다 봤다면서 너무 재미있다고 하더라구요^^ 역시 공독쌤의 책이여서인가. 아무튼 다른 단계의 책도 빌려서 들이밀어 볼 생각이에요^^
    좋은 꾸러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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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독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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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이 아주 소중하게 포장되어와서 놀랐어요 아직 활동하기 전이지만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공독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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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독서가
    평점5

    셋트중에 퀴즈한게 있어서 낱권으로 샀어요
    문제가 좋으네요
    포장도 깔끔합니다

    공독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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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독서가
    평점5

    공부머리 독서법 카페에서 마련한 독서퀴즈이벤트로 한동한 뜸해진 독서에 다시 불을 붙여 보려고 합니다.

    공독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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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독서가
    평점5

    책~ 너무 좋아요. 재미있어요.

    공독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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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독서가
    평점5

    꼼꼼하고 고급진 포장에 한번 놀라고, 독서퀴에 담긴 내용에 또한번 놀랍니다. 정성이 가득한 문제들에 감사드리며, 이번 겨울방학 아이와 책으로 행복한 시간 보내겠습니다^^

    공독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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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독서가
    평점5

    겨울방학동안 1.2단계 주문해서 잘읽고 독서테스트까지 알차게 진행했습니다~^^

    공독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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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중앙신인문학상 단편소설 당선으로 등단했다. 『훌훌』로 제12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제2회 ‘다시 새롭게 쓰는 방정환 문학 공모전’에서 『우투리 하나린』으로 대상을, 장편소설 『화이트 타운』으로 2021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받았다.쓴 책으로 고학년 장편 동화인 『딸기 우유 공약』 「우투리 하나린」 시리즈가 있고, 주니어 소설 『우리들이 개를 지키려는 이유』 『용서할 수 있을까』 『나는 언제나 말하고 있었어』와 장편소설 『훌훌』 『화이트 타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