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대표들로 구성된 '책을만드는사람들'(이하 책만사)이 뽑은 '올해의 책' 대상에 <예술가들의 파리> 시리즈(현암사)가 선정됐다.

'책만사'는 42개 단행본 출판사 대표들의 모임으로 매년 11월 부문별로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한 예술가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예술가들의 파리>는 '벨 에포크, 아름다운 시대', '새로운 세기의 예술가들', '파리는 언제나 축제' 등 3권으로 구성됐다. 빅토르 위고와 에밀 졸라, 드뷔시, 피카소, 헤밍웨이 등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세계를 담아냈다.

이외에 ▲인문사회과학 부문은 <사회적 행위를 설명하기>(그린비)와 <화이트>(컬처룩) 2권이 선정됐고, ▲문학 부문은 <떠도는 땅>(은행나무), ▲자연과학 부문은 <나무 이야기>(한스미디어), ▲예술·대중문화 부문은 <피너츠 완전판>(북스토리)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경제경영·IT 부문에서는 <미국 함정>(올림)이, ▲실용 부문에서는 <우리나라 한방 산약초 백과>(이비락)가 ▲어린이·청소년 부문에는 <우리들의 광장>(길벗어린이)과 <공정 : 내가 케이크를 나눈다면>(우리학교)이 올해의 책으로 뽑혔다.

한편 올해의 베스트셀러는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길벗)가 차지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