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싶다, 수박
저자장주식그림김연제출간일2026년 8월 10일
쪽수·판형104쪽 · 124*188ISBN9791167556011분야청소년책 / 청소년문학가격12,000원
대상 독자청소년
#국어교과서#교과서 수록작품#우정#선택#양심
책 소개
우연히 발견해 무심코 따 버린 수박 한 덩이 앞에서 아이들의 마음은 여섯 갈래로 갈라진다. 작은 금 하나가 단단한 수박을 쩍 가르듯, 단단해 보이던 우정에도 아슬아슬 금이 가기 시작하는데…….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려 오랫동안 학교 안팎에서 사랑받아 온 『먹고 싶다, 수박』이 새롭게 돌아왔다. 가볍게 읽히는 짧은 이야기 속에 양심과 선택이라는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를 선명하고 탁월하게 담아냈던 장주식 작가가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고 깊이 있게 매만졌고, 여기에 청량한 일러스트를 더해 독자에게 청소년 문학과의 설레는 첫 만남을 선물하는 책으로 다시 태어났다.
어느 여름날, 체육 수업 시간에 다정이와 친구들은 조회대 옆 화단에 자라고 있던 수박 한 덩이를 발견한다. “먹고 싶다, 수박!” 무심코 내뱉은 다정이의 한마디에 지원이가 냉큼 손을 뻗었고, 누가 말릴 새도 없이 수박을 따 버리고 만다. 허락 없이 수박을 딴 것은 옳지 않다며 선을 긋는 은비, 은근슬쩍 자리를 피해 버리는 영주, 다른 친구들 몰래 화장실에 가서 수박을 먹자는 지원. 각자의 생각이 부딪치는 가운데 친구들과의 관계를 깨뜨리고 싶지 않은 욕망과 잘못된 일을 고백해야겠다는 양심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다정이의 마음은 과연 어디로 향할까. 교과서에서는 보지 못했던 뒷이야기는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끝내는 아삭하고 시원하게 남는 여름의 여운 한 조각을 한입 가득 맛보게 해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