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청소년책교실 수면 탐구 생활

교실 수면 탐구 생활

둘이 자다가 하나 깨도 모를

저자정지은, 정지은그림정지은출간일2019년 7월 26일
쪽수·판형120쪽 · 128*188ISBN9791187050988분야청소년책 / 청소년교양가격12,000원
대상 독자중3-성인추천·선정EBS 지식채널e 방영 2019 경상남도교육청 고성도서관 8월 추천신간도서 2019 MBC <라디오북클럽> 박태근의 우선순위 선정도서 2019 청소년출판모임 1318 추천도서 2019 문학나눔 선정도서 2020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2020 서울특별시교육청 송파도서관 4월 추천도서 2020 북틴넷 추천도서
#고등학교#수면#심야교실

책 소개

공립 고등학교의 국어 교사인 저자 정지은이 수많은 학생의 잠자는 모습을 관찰하여 그림과 글로 담아낸 기록을 한데 엮은 책이다. 물론 작가가 그린 것은 잠자는 학생들만이 아니다. 멍 때리는 모습, 골똘히 휴대폰 하는 모습, 노트에 끼적이는 모습, 수다를 나누거나 딴짓하는 모습, 버스를 기다리는 모습, 시험 보는 모습……. 학교라는 공간 안팎에서 그야말로 ‘온몸으로’ 살아 숨 쉬는 존재감을 증명해 내고야 마는 10대들을 기록해 온 것이다. 그렇게 그림을 그리고 글을 끼적인 노트가 열 권이 훌쩍 넘었다. OMR 카드나 가정 통신문, 인성 검사 안내문 등 ‘학교에만 있는 종이’에 급히 포착하여 그린 장면들도 숱하다. 정지은 작가는 ‘수면’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고딩들의 본격 학교생활, 학생들과의 소소한 에피소드, 교사로서의 일상 등을 크로키 드로잉으로 간결하면서도 촘촘하게 그려 낸다. ‘칼퇴근’을 염원하고 ‘월요병’에 시달리고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요즘 것들의 문화’가 낯설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아이들은 생각보다 잘 자라고 있을지 모른다.”는 든든한 믿음을 작가는 놓지 않는다. 10대들의 내밀한 마음의 풍경을 들여다보는 글과 그림이 무심한 듯하면서도 문득문득 뭉클하고, 더없이 다정한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